부동산이 밀어 올린 자영업 대출…600조 육박, 1인당 3.5억 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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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동산업을 중심으로 자영업자 대출이 빠르게 늘며 600조 원 문턱까지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
부동산 관련 규제가 느슨해진 지난 2015년부터 부동산업 자영업자 대출은 매년 20% 가까이 증가했습니다.

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에 보고한 금융안정상황 자료에 따르면 2분기 말 현재 자영업자 대출은 590조 7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.

지난해 말보다 41조 5천억 원 늘었습니다.

정부 대책으로 지난해 이후 가계대출 증가율이 둔화했지만 자영업자 대출 증가세는 계속해서 확대하고 있습니다.

전년 동기 대비로 보면 자영업자 대출 증가율은 지난해 14.4%, 올해 2분기는 15.6%로 여전히 두자릿수입니다.

자영업자 1인당 평균 대출 규모는 지난 2014년 말 3억 원에서 올해 2분기 말 3억 5천억 원으로 확대했습니다.

금융권별로 보면 은행 자영업자 대출이 407조 7천억 원, 비은행 대출은 183조 원입니다.

자영업자 대출 증가세를 이끈 주범은 부동산업으로 보입니다.

자영업자 대출을 업종별로 보면 부동산업에서 40.9%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은 도소매업 13.2%, 음식·숙박업이 8.8%였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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